아마드, 꿈의 데뷔...동료들의 축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아마드가 새로 임대 이적한 클럽 레인저스에서의 데뷔전에 골을 넣자 박수를 보냈다.
코트디부아르 윙어 아마드는 이번 주 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클럽과 계약했다. 레인저스 감독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스트는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아마드는 5분만에 조 아리보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골문 먼 쪽으로 연결해 득점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미쳤다.
Amad Diallo makes an INSTANT impact! 🔥
The young Man Utd star has scored inside five minutes on his Rangers debut 🤯 pic.twitter.com/hTqBFEevxf
— Sky Sports Scotland (@ScotlandSky) January 29, 2022
아마드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득점할 때 맨유에서 이룬 위업을 그대로 재현하는 골로 첫발을 내디뎠다.
2021년 1월 세리에A 소속팀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이적한 20세 윙어 아마드에겐 스코틀랜드에서의 흥미진진한 시작의 신호탄이다.
만약 더 많은 골이 뒤따른다면, 스코틀랜드 축구 팬들은 ABBA의 Vulez-Vouz의 곡에 맞춰 레인저스 팬들이 재능 있는 윙어를 위해 새로 만든 응원곡에 익숙해질 것이다.
"디알로, 아하. 날개로 뛰어내려와, 아하. 레인저스가 노래하는 걸 들어봐, 아하 우리가 리그에서 우승할 거야, 아하."
아마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뷔해서 기쁘다. 이제 우리는 수요일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멋진 경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남겼다.
happy with the debut, now we are concentrating for Wednesday a great game is waiting for us💪🏾 pic.twitter.com/zExixSQf7X
— Amad🇨🇮 (@Amaddiallo_19) January 29, 2022한편, 그의 맨유 동료들도 반응을 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어로 '플라이보이'라는 글자로 태그하며 아마드의 최고의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다른 많은 맨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마커스 래시포드도 아마드의 데뷔전을 지켜봤고, 같은 반응을 보였다.
@Amaddiallo_19 👏🏾👏🏾👏🏾
— Marcus Rashford MBE (@MarcusRashford) January 29, 2022
제시 린가드는 인스타그램에 "바모스 ❤ enjoy enjoy enjoy enjoy 브로"라고 언급했고, 앤서니 엘랑가는 "Mon gars surss🔥🔥🔥" ("My guy sure")라고 말했다.
아마드와 그의 새로운 팀은 곧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판 브롱크호스트의 팀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1위지만, 오래된 라이벌 셀틱과 수요일에 경기하는데, 셀틱은 겨우 2점 뒤져있다.
아마드의 활약을 확인하고 싶은 영국 팬들은 스카이 스포츠에서 그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킥오프 시간은 GMT 19시 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