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

페르난데스가 래시포드의 '환상의 짝꿍'인 이유

목요일 11 5월 2023 13:31

올해 초, 마커스 래시포드는 자신의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함께 할 완벽한 짝꿍"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당시 레알 베티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래시포드는 기자회견에 나섰다. 래시포드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는 즐거움을 이야기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에서 이적했다. 둘의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Opta의 자료에 의하면 둘의 호흡은 점점 더 잘 맞아 떨어졌고, 서로를 향해 더 좋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는 래시포드에게 34번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2022/23 시즌 기록과 비교하면 팀 내 어떠한 선수보다 더 많은 호흡이다.

더군다나 2006/07 시즌 Opta가 정보를 수집한 이래 올 시즌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의 이러한 호흡 보다 더 높은 수치는 두 번 밖에 없다. 모두 맨유의 선수들과 연관이 있다.
단일 시즌에 한 선수가 다른 한 선수에게 기회를 가장 많이 만든 기록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가지고 있다. 2017/18 시즌 해리 케인과 토트넘에서 조합이다. 40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에 앞서 2015/16 시즌 왓포드에서 뛰던 오디온 이갈로가 트로이 디니에게 39회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래시포드의 가장 최근 득점이었던 것은 바로 4월 토트넘 원정 경기였는데, 당시에도 페르난데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가 기회를 만들고 래시포드가 마무리하는 환상의 호흡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네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그리고 6월에 펼쳐질 FA컵 결승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맨유는 당장 주말 울버햄턴과 맞붙는다. 4위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길목이 될 전망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