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페르난데스를 향한 굳은 신뢰

화요일 19 1월 2021 14: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피로 누적과 휴식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됐다. 솔샤르 감독은 전술적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과 팬들은 페르난데스가 새해 초반 다소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1월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인 12월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기량은 아주 좋다. 최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피로한 상황은 아니다. 기회가 없었다. 매 경기를 소화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회복도 아주 잘 하고, 재충전도 아주 잘 하고 있다. 만약 리버풀전에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면 달랐을 것이다. 쇼의 크로스 이후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았을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지난 달 리그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맨유 입단 후 정말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피곤한 상황은 아니다. 내가 그에게 물어보면 언제나 그는 피로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페르난데스 본인 역시 자신이 아직 맨유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지금까지 페르난데스가 보여준 활약에 찬사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득점 기회를 만들고, 가끔은 아까운 순간도 있다"며

"리버풀전 프리킥이 그랬다. 몇몇 패스는 오프사이드로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공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변화를 만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페르난데스에게 원하는 역할이기도 하며, 그가 부여받은 역할이기도 하다. 창조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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