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 승리를 향한 하프타임 토크

금요일 20 10월 2023 18: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하프타임 중 동료들에게 강한 팀 정신을 강조했다. 그리고 맨유는 결국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브렌트포드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리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패, 홈 3연패의 문턱에 있었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된 스콧 맥토미니가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이 연출됐다. 맨유는 실망스러운 출발을 했지만, 이제는 반전을 꿈꾸고 있다.

주장 페르난데스는 당시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후반에 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출신의 웨스 브라운과 인터뷰를 가졌다.

"물론 즐기고 있다. 팀의 주장으로 이끄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그리고 가끔은 좋지 않은 순간도 있지만 동료들로부터, 최선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 끌려갔지만 다시 따라잡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고자 했다"

"가끔 내가 이야기를 할 때 모두가 '그래 해보자'라는 듯한 반응을 보일 떄가 있다"
맨유는 후반전 일방적인 경기를 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기가 쉽지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끊임없이 상대를 노리며 시도했고, 경험 많은 조니 에반스는 체력적 부담을 복하며 선수들을 이끌었다.
"막판에는 조금 힘들었다. 감독님이 린델로프를 교체했고, 그래서 내가 더 커버할 공간이 늘었었다"

"그리고 뒤를 봤는데 에반스가 나에게 '브루노, 계속 해. 잘 하고 있어. 멈추지 마'라고 했다"
 
짧은 소통이었지만 페르난데스는 선수들 사이에서의 이런 대화를 강조하고 싶었다.

"뭔가 동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면, 굥기가 생긴다. 계속 함께 하는 느낌이고, 서로 돕는 느낌이다. 내 앞의 누군가를 도우면 결국 승리한다"

"작은 메시지가 그라운드에 퍼졌고 모든 선수들이 정말 스스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장으로서 최대한 긍정적인 이런 순간을 끌어내야 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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