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오나나를 향한 텐 하흐 감독의 믿음

금요일 20 10월 2023 13: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드레 오나나가 클럽의 선배 골키퍼들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나나는 A매치 기간을 끝내고 팀으로 돌아와 주말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오나나는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해 적응기를 거치고 있지만, 아직 진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새로운 잉글랜드의 무대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실제 피터 슈마이켈, 다비드 데 헤아 등도 맨유에서 초반 어려운 시간을 가졌지만 적응기를 거쳐 맨유의 레전드가 됐다.
슈마이켈은 브뢴비에서 맨유로 이적해 노츠 카운티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클린시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부정적인 여론과 마주하기도 했다.

데 헤아는 맨시티를 상대로 한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안더스 린더가르드와 로테이션이 되기도 했다.

최고의 골키퍼들인 그들은 정신적인 강인함을 보여줬고,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 역시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셰필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나나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적응기가 필요하고, 또 성장할 것이다. 슈마이켈이나 데 헤아 같은 선수들도 초기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오나나 역시 알고 있다.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고 미래를 살 것이다. 미래는 더 좋은 활약을 통해 다가올 것이다"

"오나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벌써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다. 아약스에서도 그랬고 인터밀란에서도 그랬다"

"오나나는 대단한 선수다. 그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그가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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