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의 붉은 열정 그리고 미래

금요일 24 5월 2024 13:59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에미레이츠 FA컵 결승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에 대해 열정을 담아 이야기했다.

올 시즌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페르난데스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며 "올 시즌 좋은 순간도 있었지만 아직 더 좋은 순간은 오지 않았다"라고 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특별하다. 나는 팬들과 특별한 연결이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팬들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나설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우리의 편에 서준다. 정말 감사하다"
페르난데스는 '플레이어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야기했다.

"FA컵 결승을 앞두고 진심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팬들에게도 쉬운 시즌이 아니었다. 우리가 원하는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주장으로서 더 깊게 느낀다. 내가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특별한 팀이다.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멋진 말로 담기지 않는다. 내가 정말 마음을 담는 클럽이다"
"어려운 이번 시즌 이후에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질 것이다. 나로부터 시작된다. 내일부터 시작된다. 맨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 모든 것을 바치고, 앞으로 가야한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올드 트라포드의 그라운드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이곳을 떠나기 싫다. 언제나 나의 특별한 꿈이었다"

"내가 가지는 기대와 클럽이 가지는 기대가 맞길 바란다. 팬들 아무나 잡고 물어본다면, 아마 같은 말을 할 것이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원하고,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원한다. 컵 대회 결승을 원한다. 이게 우리의 기본이다.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계속 싸울 것이다. 이곳에서 말이다. 나의 가족도 이곳을 원한다"
페르난데스는 웸블리로 향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맨유는 지난 해 FA컵 결승에서 맨시티에게 1-2로 패배했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의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웸블리로 간다"

"우리를 한 번 더 뜨겁게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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