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구단, 카세미루 항소 않기로

월요일 13 3월 2023 1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긴 사우샘프턴전에 카세미루가 퇴장 당한 것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기 전반전에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범한 태클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VAR 판정을 거쳐 카세미루의 파울에 대해 퇴장을 선언했다.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도 퇴장을 당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카세미루는 오는 일요일 풀럼과 FA컵 8강전, 다음 달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레알 베티스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은 출전할 수 있다.
구단이 항소로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가혹한 결정이라고 느꼈다. VAR 개입의 일관성에 대해 불만을 분명히 표했다.

일요일 세인츠전을 마치고 텐 하흐 감독은 "일관성이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강렬함을 원한다. 카세미루는 유럽에서 500경기를 넘게 뛰면서 퇴장 당한 적이 없는데 여기서 두 번이나 퇴장 당했다. 그는 터프하게 경기하지만 정당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 팰리스전과 마찬가지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장면을 멈춰서 보면 안 좋아 보인다. 축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인 무엇이 나쁘고, 무엇이 공정한지 안다. 카세미루는 공정한 선수다. 그는 터프하지만 공정하며, 빅리그에서 500경기 이상을 뛰면서 퇴장 당한 적이 없어 많이 실망했다."
축구 잡지 파넨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카세미루는 자신의 피지컬적인 플레이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태클로 누군가를 다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심판, 팬들은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악의가 없다는 걸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항상 공을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나 역시 강하고, 강렬한 플레이를 좋아하지만 악의는 없다. 선수를 다치게 하기 위해 스터드를 내민 적이 없다. 누군가를 해치려 한다면 그건 축구가 아니다."

"축구에서 파울은 있을 수 있다. 그건 경기의 일부다. 하지만 악의는 절대 없다. 그건 어머니가 내게 가르쳐주신 가치관에서 나온다. 난 절대 상대 선수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모욕도 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나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필드에서 선수는 흥분할 수 있다. 그건 정상이다. 팀을 대표하기에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가치고나은, 절대 누구도 해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축구이기 때문에 반칙도 하고 카드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해치지 않을 것이다."

이 인터뷰 전체 내용은 파넨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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