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에릭센, 로레우스 어워드 후보 선정

토요일 04 3월 2023 1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로레우스 월드 컴백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센은 2020년 유로 대회 중 심정지를 겪었다. 세계가 멈췄던 날이다. 하지만 이후 다시 회복해 축구장으로 돌아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복귀는 단연 돋보인다.

현재 에릭센은 발목 부상으로 회복 중이지만, 올 시즌 에릭센 감독의 스쿼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에릭센은 2022년 1월 다시 축구계로 돌아왔다. 심장제세동기를 부착하고 브랜드포드에 입단해 지난 시즌 활약했고 지난 여름 올드 트라포드로 이적했다.
또한 에릭센은 덴마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고 2022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에릭센의 회복, 부활은 클럽 무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한 성과로 로레우스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와 함께 사이클 선수인 앤믹 판 플루텐, 모터사이클 선수인 프란체스코 바그나이아, 육상 선수인 제이콥 인게브리스텐, 농구 선수인 클레이 톰슨,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71명의 로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 멤버들의 심사로 정해진다. 구성원들은 올림픽 챔피언, 세계 기록 보유자 등 각종 스포츠 거물들로 이뤄졌다. 맨유의 레전드인 보비 찰턴 경 역시 한 명이다.

2023년 수상자는 봄에 발표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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