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센 | 더욱 강한 맨유를 위해

금요일 25 8월 2023 07:00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둘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4번 에릭센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하며 크리스마스 직후 열린 경기에서 3-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4월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는 당초 에릭센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 아니었지만 마르첼 자비처가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선발로 나서 2-0 승리를 함께 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로 포레스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에릭센은 지난 주말 전 소속팀 토트넘을 상대로 한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오는 토요일에 승점 3점을 챙겨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리뷰와 단독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선수들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결과의 측 면에서 우리가 원했던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출발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개막 2연패를 당했다]보다 승점이 몇 점 더 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우리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나아지길 원한다."

"지난 시즌 초반에 있었던 일들을 언제든지 되돌아볼 수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고, 그것이 지금이다. 그리고 우리는 며칠 전 [토트넘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불행히도 맨유 커리어 초반에 부상을 당한 메이슨 마운트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미드필더 에릭센은 포레스트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가 찾아왔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포레스트와 리그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에 난 선발 출전할 상황이 아니었다.  마르첼[사비처]이 워밍업에서 부상을 당해 내가 교체해야 했다. 그래도 좋은 경기였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당시 우리는 경기를 꽤 잘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노팅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할 경기는 앤서니 엘랑가와의 재회 기회이기도 하다.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한 포레스트의 신입생 엘랑가는 올드 트라포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물론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정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했고, 더 나아지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포레스트에서도 계속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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