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에릭센이 직접 전한 부상 회복 소식

일요일 26 3월 2023 09:00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며 재활 소식을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은 UTD 팟캐스트 진행자 헬렌 에반스, 샘 홈우드, 데이비스 메이와 함께 회복 과정을 이야기했다.

에릭센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활 사진을 공개한 바 있고, 이번 주 캐링턴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보호화에서 훈련화를 거쳐 축구화를 신고 훈련 중이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레딩과 FA컵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 훈련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점진적 과정이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마지막 시기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 대표 휴식 기간으로 평소보다 조용한 캐링턴 훈련장에서 에릭센은 최신 재활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난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고맙다."

"캐링턴이 아주 조용하다. 이렇게 조용할 때 온 적이 없다. 내가 입단했을 때 팀 전체가 호주 투어에 나섰을 때 정도만 비슷했던 것 같다. 말 그대로 아무도 없었다. 아, 몇 명은 있었다. 평소와 비교하면 거의 없다."

"국가 대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도 낯설다. 보통 나 역시 대표팀에 소집된다. 지금은 캐링턴에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으니 익숙해졌다. 하지만 즐길 일은 아니다."
에릭센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재활 사진에 대해 "잘 되고 있다. 밖에 나가기 시작했고, 축구화를 신은 모습도 다들 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왔다. 몇 주간 체육관에 있었는데 이제 밖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에릭센은 부상 회복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고 인정했지만, 이전의 경험으로 인해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선수 생활 초기엔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다."

"나중에 보면 커리어의 일부일 뿐이다. 때로 운이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한데, 이번 일 같은 경우 나로선 어쩔 수 없었다. 최대한 빨리 건강하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기여하자는 마음 뿐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출연한 UTD 팟캐스트는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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