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에릭센'이 호일룬 영입에 끼친 영향

호일룬은 지난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맨유의 세 번째 영입이다.

호일룬은 인터뷰에서 덴마크 대표팀 동료인 에릭센이 자신의 맨유행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미디어데이의 모습을 담은 Teamviewer Inside View를 통해 에릭센은 호일룬의 입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호일룬이 나한테 수수료를 주지 않았는데 왜 에이전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지불을 안했다!"

자신을 호일룬의 에이전트로 칭한 것에 대한 농담 섞인 에릭센의 반응이었다.

"물론 여름 기간 동안 감독과 호일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호일룬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팀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금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결정은 그가 했다. 어디로 가고 싶은지 말이다. 그리고 운좋게 그곳이 이곳이었다"

"호일룬이 득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의욕이 큰 친구다. 압박을 하는 선수다. 기술도 좋고 쇄도도 좋다. 9번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주 강한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같은 날, 에릭센은 새 시즌에 대한 인터뷰도 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당연히 우승을 하고 싶다"

"지난 시즌은 하나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더 많이 경쟁하고 싶다"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이번엔 더 높은 곳에서 마무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