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만점 활약' 제임스의 승리 소감

금요일 19 2월 2021 02:36

다니엘 제임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끝까지 노려 막판 득점까지 만들었다.

32강 1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그리고 제임스가 골망을 흔들며 모두에게 기쁨을 안겼다.
 
맨유는 최근 스페인 팀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 지난 일이다. 이제는 확실한 승리로 지난 일들을 지웠다.

경기 후 제임스는 "최고의 결과다. 특히 원정 승리이기에 더 좋다"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명 상대에게 공간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공간을 잘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기쁘다. 상대가 점유율을 가져가려 하면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때도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역습해야 한다. 전진하길 원했고, 상대가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공간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임스는 맨유에서 네 번째 득점을 했다. 앞서 그는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했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도 득점했다.

23세의 제임스는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경기에서의 활약이 유럽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스스로 조금 실망한 상황이었다. 앞서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다음 기회를 노렸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골키퍼의 ��리 사이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자신의 득점에 앞서 페르난데스는 도움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두 번째 골이 제임스에게서 시작됐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을 통한 확인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는 "온사이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페르난데스가 오프사이드였다는 말을 들었지만 나는 온사이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득점을 확신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페르난데스에게 이어지기만을 원했다. 도움이 되길 바랬다. 결국 득점으로 이어져서 정말 다행이다"고 했다.
제임스는 동료들의 공격적인 모습에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선수들 모두와 함께해 너무 좋다. 모두가 자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 함께 전진하고 있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미 4골차로 앞섰다. 하지만 올드 트라포드에서 2차전을 방심해서는 안된다.

제임스는 "물론 방심하면 안된다. 매일 프로답게 대처해야 한다. 아직 승리한 것이 아니다. 다음 주에도 같은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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