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플레처

플래처가 뽑은 최고의 동료

토요일 11 3월 2023 09:00

대런 플레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선수로 12년동안 뛰면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동료 미드필더 두 명 중 한 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테크니컬 디렉터로 맨유에서 일하고 있는 플레처는 3월 12일에 1군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며 맨유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와 인터뷰를 가졌다.

폭넓은 주제로 인터뷰를 가진 플레처는 함께 뛰며 본 가장 재능있는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맨유의 전설적인 인물에 대한 질문 속에 플레처는 맨유의 가장 상징적인 아카데미 출신 선수 두 명을 지나칠 수 없었다.
"스콜스가 바로 떠오른다. 누구나 스콜스를 당연히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긱스도 마찬가지다."

"그는 오랜 기간 매일 같이 진화했다. 윙어에서 경기 스타일을 바꿔 중앙 미드필더가 됐고, 나와 함께 뛰기도 했다. 미드필더로 경기를 통제했다. 1군 경기를 엄청나게 많이 소화했다."

"긱스는 내가 데뷔하기도 전에 기념 경기를 치르던 선수다. 그런데 긱스와 10년이나 함께 뛰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보여주는 일이다. 전설, 특별한 선수를 말할 때 긱스는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상대한 선수들 중에는 누가 있을까?

플레처는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 프란체스코 토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위대한 선수들을 많이 상대했다.

하지만 플레처는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카카를 가장 먼저 말했다.
카카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봤지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두 경기에서 카카를 기억한다. 카카가 두 팀 사이의 차이였다."

"부상 당하기 전에 그는 한 차원 높은 선수였다. 월드클래스였다. 난 카카를 보고 진정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였다. 난 늘 카카를 꼽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지 얼마되지 않아 무릎 부상을 입었다. AC 밀란에서 뛰던 시기 카카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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