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헤아

스페인 농구 영웅을 향한 데 헤아의 마음

수요일 04 8월 2021 10:33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 10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축구 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었다.

2011년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로 이적한 이후, 스페인 출신 데헤아는 맨유 선수로 영웅적인 순간과 플레이를 많이 제공했다.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나 수상하며  그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에버턴, 아스널, 세비야와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 그의 유명한 선방을 통해 많은 이들의 우상이 됐다. 

하지만 프로 축구선수들에 대해 종종 궁금해하는 한 가지는 그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 누구인가이다. 
소셜미디어에서 데헤아를 팔로우하면 가정적인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겠지만, 보편적으로 스포츠 애호가이기도 하다. 

데헤아는 프리시즌 기간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20년 올림픽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영, 육상, 체조 등 여러 종목에 걸쳐 자국 대표들을 응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스타 파우 가솔이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한 경기를 관람하면서 농구에 대한 애정도 보여줬다. 

2009년과 2010년 LA 레이커스와 함께 연속 N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솔은 도쿄 올림픽 남자농구 8강전에서 스페인이 미국에 패한 데 이어 동생 마르크와 함께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데 헤아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페인의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한 명에게 경의를 표햇다.

그는 스페인어로 이렇게 썼다: "당신의 농구와, 영광의 세월과 당신의 유산을 위해, 당신의 태도에 대해 @paugasol에게 많은 감사를 전합니다. #레전드."
맨유의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에 나서면서 이번 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한 데헤아는 이전에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올 시즌 초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데헤아는 그가 성장하면서, 다른 몇몇 선수들 중에서도, 어떤 스포츠를 했는지에 대해 말했다. 

데 헤아는 구단 공식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많은 스포츠를 좋아했다."고 했다.

"어린 시절 테니스를 많이 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레슨을 받기도 했다."

"학교에서도 농구를 많이 했다. 나는 궁극적으로 늘 스포츠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약간 과민반응을 보였으며 항상 친구들과 스포츠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제는 다른 활동을 하다가 다친다면 정말 엉망이 될테니까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

"어쩌면 여름에 테니스나 파델을 치겠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하고 있다."

현재 세인트 앤드류스에 훈련 캠프를 차린  선수단은, 데 헤아가 휴식기 레퍼토리로 또 다른 스포츠를 추가하기를 바라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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