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어윈

데니스 어윈의 조언

수요일 17 11월 2021 08:30

데니스 어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해왔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어윈은 왓포드, 비야레알, 첼시와의 연속 원정 경기를 앞둔 맨유가 반성의 기간과 재기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2021년의 마지막 국가 대표 휴식기가 적절한 시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어윈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프리미어리그 6위로 미끄러진 맨유의 압박감을 인정하면서 토요일 비커리지 로드에서의 승리를 거둬 크리스마스 일정까지 내달리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데니스 어윈
아일랜드 레전드인 어윈은 맨유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국가 대표 휴식기가 우리에게 좋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모든 것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었다. 국가 대표 팀에서 뛰면서 해리 매과이어와 같은 선수들이 골을 넣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잉글랜드가 본선에 진출하도록 이끈 과정에 매과이어는 두 골을 넣은 것은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는 자신이 뛰었던 맨유가 어떻게 어려운 시기를 마법처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했느냐는 질문에 "그냥 파고들면 된다. 훈련도 열심히 하면 된다. 내가 말했듯이 국가 대표 휴식기가 적기에 왔다. 선수들은 팀을 떠나 다른 선수들과 만나 다른 클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때때로 일어나는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토요일 왓퍼드전에서 다시 돌아와 앞서 나가야한다. 일주일 사이에 원정경기가 3경기나 열린다. 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3경기 모두 빅매치다. 왓포드전을 이기는게 중요하다. 비야레알전은 쉽지는 않겠지만, 승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첼시 원정도 있다. 이번 주는 우리에게 중요한 한 주다. 반드시 한 팀으로 뭉쳐서 상대해야 한다. 분명 우리는 미숙했고, 힘든 한 달 반을 보냈다. 토트넘 원정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그 이전의 리그 5, 6경기는 어려웠다."

"우리는 회복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에 대한 기대와 달리 우리는 4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지금은 우리와 2위 혹은 3위권 사이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빨리 반등해야 다시 올라갈 수 있다."
매과이어는 월드컵 예선의 성공 사례 중 하나였지만, 포르투갈 선수들은 이번 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추가 시간 결승골을 넣으며 세르비아가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가 낙담했다.

이로서 유로202020 우승국 이탈리아와 함께 유로2016 우승국 포르투갈이 내년 3월에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롯가 모두 내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길이 험난해졌다.

어윈은 "그들은 본선에 오르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포르투갈전을 지켜봤다. 호날두가 헤딩으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0-0이었고 찬스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 후에 세르비아 대표팀을 상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은 특히 요즘 경기를 잘 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포르투갈의 홈 경기였고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무승부만 필요했을 뿐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이제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나는 포르투갈이 통과하기를 기대한다. 시드 배정팀 중 하나이기에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를 홈에서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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