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롯

부상을 통해 더욱 성장한 달롯

목요일 01 6월 2023 15:39

디오고 달롯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서 성장하는데 부상을 비롯한 힘든 시간들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달롯은 지난 수요일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2028년 여름 까지 맨유와 함께하기로 했다. 구단은 1년 연장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9세의 나이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달롯은  지난 18개월 동안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다. 

돌아보면 달롯의 데뷔는 무릎 부상으로 다소 늦게 이뤄졌다. 그리고 다른 두 차례 부상이 첫 두 시즌 동안 발목을 잡았고, 2020/21 시즌 밀라노로 임대를 떠났다. 

이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는 달롯은 맨유에서 10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달롯은 힘든 시간을 이겨낸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때 가족들이 함께했다.

"맨유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순간을 물어본다면 부상을 당했을 때다"

"내가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부상으로 많이 빠져 있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축구를 하다 보면 나아가야 할 곳으로 생각이 향하지 않고 방향을 잃고 나아갈 때가 있디. 보편적인 일이기도 하다"
"가족의 도움으로 언제나 내가 가야 할 길을 찾고 나아가려 노력했다. 나에게 집중하고 이 팀에서 뛸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한 해를 보냈다. 그러고 나니 내가 맨유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멈추지 않고 그렇게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달롯은 지난 2월 웸블리에서 펼쳐진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데 일조했다.

달롯이 잉글랜드에서 거둔 첫 번째 트로피였다. 그리고 다시 그런 경험을 원하고 있다. 어쩌면 주말, 그런 기회가 찾아온다.
 
달롯
"우승컵을 들었던 순간이 기억난다. 당시 바란인지 누군가에게 다시 이 느낌을 느끼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토요일에 다시 한 번 대단한 기회가 다가온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기회를 위해 싸울 것이다"

"내 손 안에 우승컵을 쥔 기뿐, 그리고 가족, 팬들 그리고 모든 이들이 축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축구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