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롯 : 승부차기 철저히 준비했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FA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달롯은 프리시즌부터 시작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승부차기에서 맨유는 7-6으로 승리했다. 120분간의 연장 혈투에서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이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2월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다.

달롯은 앞서 MUTV와의 인터뷰에서 승부차기에 대한 준비를 이야기했다.

"프리시즌 초반 부터 페널티킥에 대한 준비를 모두가 했다.

"첫 날 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선수들 모두 좋은 능력을 보여줬다"

"승부차기는 쉽지 않았다. 브라이튼 팬들이 골대 뒤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집중해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잘 했고 정말 승리해 기쁘다. 우리는 결승으로 간다"

"선수들 목시 실력과 기술을 보여줬다. 전술적으로도 좋았다. 공을 가지고 차분히 경기했다. 공간을 찾으려 했다. 브라이튼 역시 좋은 축구를 하는 환상적인 팀이다. 제공권에서도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승리에 대한 집착을 보여줬다. 책임감을 가지고 뛰었다. 이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승부차기에 앞서 어느 방향으로 찰 것인지에 대한 결정에 대해 달롯은

"보통 막판에 결정한다. 세비야전 이전까지 승부차기 연습을 했고, 어제도 했다. 그런 부분이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강하게 차기로 마음을 먹었고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넣어서 기쁘다"

맨유는 이제 6월 3일 FA컵 결승에 나선다. 상대는 맨시티다. FA컵 결승에서 양팀이 맞붙는 것은 사상 최초다. 올 시즌 맨시티와는 세 번째 대결이다.

달롯은 해당 경기에 대해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다. 우리가 맨유라는 이유다. 우리는 겻응에 오르고 싶고 최고의 경기를 하고 싶다. 좋은 상대와 맞붙고 싶다. 결승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