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 : 래시포드는 월드 클래스

월요일 12 12월 2022 09:20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의 포지션인 포워드로 세계 최고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래시포드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지만, 맨유는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맨유는 월드컵에서의 실망 속에 복귀할 래시포드가 새로운 계약 조건에 동의하도록 설득할 것이다.

25세의 래시포드는 카타르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은 후 대회 초반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한 경기에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고, 프랑스와 8강전에도 교체 투입됐다. 래시포드는 프리킥으로 후반전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그의 슬픔을 표한 것과 더불어 더 강하게 돌아오겠다는 결의를 표현했다. 이제 그의 초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3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아카데미 출신인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떠나지 않길 바란다. 그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이견 없는 최고 스타  중 하나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비교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에게 클럽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경기 방식,  훈련 방식, 그리고 우리가 그의 발전을 위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재정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결정을 내리는 것은 그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은 여기 있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이 그의 시스템의 핵심 무기로 부각된다며 그가 가진 퀄리티를 높이 평가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처음부터 큰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능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래시포드의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수비라인 뒤로 들어 갈  때, 세계에서 래시포드 보다 더 나은 선수는 거의 없다고 믿는다."

"지금 이 순간 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로 음바페가 있지만, 래시포드 역시 훌륭하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는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도 많이 발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가 캐링턴에서 미소를 지으며 축구를 즐기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  8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리그로 돌아왔을 때 그러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그에게 가장 먼저 한 말 중 하나는 훈련에 와서 웃는 것이었다. 선수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운동을 준비했다. 선수들은 효과적이어야 하지만 즐거워야 한다. 행복할 때 에너지가 나온다. 선수들의 장점을 봐야 행복할 수 있다. 사실 마커스도 처음부터 웃는 얼굴로 캐링턴에 왔고 하루하루 웃으며 떠났다. 그리고 첫 번째 순간부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그의 재능과 마무리는 훌륭하다."

"예를 들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넣었을 때, 나는 그가 그런 골을 자주 넣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내가 그를 조금 자극했다. 그는 한 코치와 헤더 능력을 완성하는 훈련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이점을 얻었다."

"내가 래시포드를 수비라인에서 어깨 뒤로 뛰는 선수라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오는 것을 확인해도 그를 막는 것은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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