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 : 지미 머피를 향한 존경

수요일 03 5월 2023 12:58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미 머피가 올드 트라포드에 동상으로 세워져 그의 공로를 인정받게 된 일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조각가 앨런 헤리엇이 제작한 지미 머피의 영구 기념비는 수요일 오후 스트레트포드 엔드 외부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상의 위치는 머피가 콘크리트 훈련장에서 버스비의 아이들을 지도하던 곳과 가깝다. 1989년에 세상을 떠난 머피는 캐링턴 훈련장에 미디어 빌딩과 그의 이름을 딴 18세 이하 올해의 선수상으로 기려지고 있다. 이 동상은 팬들에게 1950년대의 위대한 팀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상기시켜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머피는 맷 버스비가 뮌헨 항공 참사로 중상을 입은 후에도 팀을 이끌며 65년 전 오늘(5월 3일) 열린 볼턴 원더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예상치 못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물론 버스비가 다시 지휘봉을 잡았고 머피와 함께 10년 후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지미가 맨유를 재건하는 데 기여한 업적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의 주요 인물에게 클럽이 이렇게 많은 명예와 인정을 주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더 많은 상징을 상징한다. 그는 젊음과 유소년 발전의 상징입니다."

"그는 회복력과 결단력을 상징하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표준이었다."
"뮌헨 [항공 참사] 이후 머피가 팀을 이끌었다. 클럽은 황폐화되었었다."

"맨유는 다시 일어섰고 머피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지미 머피 센터, 올해의 지미 머피 선수상, 그리고 이제 동상까지, 그가 이 공로를 인정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클럽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동상 제막식

팬들은 영국 시간 기준 16시 30분에 시작되는 오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행사는 30분 후부터 시작하여 1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경기장 아나운서 앨런 키건이 사회를 맡으며, 제막식에서는 클럽과 머피 가문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다.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세워질 예정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