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텐 하흐 감독이 설명한 맨시티전 수비

일요일 29 10월 2023 19: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비에서 맨시티에 패한 수비진 구성의 전술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맨유는 전반전 엘링 홀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박스 안에서 로드리를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VAR 판정에 따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사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전반전에는 팀이 잘 수비했다는 생각을 밝혔다. 후반전 시작 후 홀란에게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허용하고 필 포든이 근거리에서 세 번째 골을 넣는 등 결국 0-3으로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조니 에반스가 해리 매과이어와 호흡을 맞추는 등 백라인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대신 빅토르 린델로프가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텐 하그는 "센터백은 아주 잘 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 오나나와 함께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제가 예상했던 대로였다."

"그들[맨시티]이 우리를 압박할 거라는 건 알았고, 아무도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말했듯이 왼쪽 측면에 각도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특히 맨시티를 상대로는 그들이 우리를 압박하는 측면으로 들어가서 압박을 받아야 하는데, 오늘 선수들이 이 역할을 아주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전술적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자 텐 하흐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맨시티를 상대할 때 맨시티는 프레스를 위해 올라오고, 그러면 라파(바란)와 매과이어를 남겨두게 된다. 이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결국 롱볼만 차게 될 것이다."

"특히 높게 압박하는 팀을 상대할 때는 오른쪽에 있는 해리 매과이어가 더 낫고, 두 번째 이유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소피안] 암라바트가 더 높이 올라가서 압박하는 것이 우리의 전술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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