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겨울 의류 기부 동참

맨유 파운데이션은 선수단,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기부를 바탕으로 올 겨울 따뜻한 의복을 갖추지 못하는 젊은 세대 돕기에 나섰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되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자신이 활용하지 않는 깨끗한 성인 혹은 어린이용 코트를 기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부 품복들은 맨체스터 지역의 자선 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선수들과 텐 하흐 감독 역시 자신의 코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의 CEO인 존 쉴즈에게 전달했고, 이는 브렌트포드전 기자회견에 앞서 기부식이 펼쳐졌다.

쉴즈와 텐 하흐 감독은 꾸준한 기부와 관심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역설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을 도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 나누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언가를 나눌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부에 참가하는 방법

겨울 코트 기부는 브렌트포드전에서만 펼쳐진다. 현지시간 15시 부터 경기전후 기부할 수 있다.

코트는 올드 트라포드에 있는 다섯 곳의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지난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은 1만여 점에 가까운 겨울 의류와 음식 제조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운데이션의 다양한 활동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