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탄탄한 카세미루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경기에 나선 카세미루는 최근 텐 하흐의 팀에서 선발 자리를 굳혔다.

결승골 과정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플레이를 연결한 맨유의 18번 카세미루는 최근 8경기 무패를 이끄는 과정에 경기력과 지휘력을 선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가 경기에 나서면 팀의 연결 작업에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그를 중원의 시멘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공을 소유할 때나 그렇지 못할 때 모두 차이를 만든다. 팀의 수적 우위와 지배력에 도움을 준다." 

"나는 그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우위를 안겨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여름 맨유로 이적한 이후 카세미루는 텐 하흐 감독 체제 맨유의 진전에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까지 단 4경기가 남은 가운데 다음 경기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경기로, 스페인 원정이다. 

최근 들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카세미루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그의 노하우가 경기장 안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경기를 읽을 수 있는 선수다. 선수들을 올바른 위치로 안내하며  도움을 준다. 그는 공을 소유할 때나 그렇지 못할 때 모두 상황을 잘 예측하며 라인 사인의 패스도 잘 연결한다."  

"이날 경기에서 카세미루 플레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반전에 [디오고] 달롯에게 패스했던 것이다."

"카세미루는 최고의 선수다.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해서 정말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