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에 대한 텐 하흐 감독의 생각

잉글랜드 대표 산초는 뉴저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 막판 멋진 골을 터뜨리며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줬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옹과의 경기에 이어 올여름 산초의 세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특히 '가짜 9번' 포지션에서 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렉섬,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산초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산초는 그 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산초는 중앙에서 관여할 수 있는 포지션과 측면 포지션에서 모두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넓은 공간에서, 적절한 환경에서 플레이 할 때,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산초가 10번 포지션, 중앙 포지션에 있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그 포지션에 있을 때는 배후로 침투하며 뛰어야 한다. 이는 우리 플레이 방식에 매우 중요하다. 배후로 침투하는 유형의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팀의 득점력은 이 기자회견의 주제였다.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2022/23시즌의 뛰어난 기량을 재현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적절한 자세를 유지한다면 그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가 적절한 위치에 있기 위해서는 팀이 잘해야 한다. 팀이 잘 뛰고 있을 때, 즉 우리가 경기 방식에서 규칙과 원칙을 지키고 그 결과, 적절한 태도, 그가 적절한 위치에 있을 때, 래시포드는 박스 안에 있을 수 있다. 그는 박스 안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하고 무자비하기 때문에 마무리를 잘 해낼 것이다. 그는 오른발, 왼발, 머리로 골을 넣을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고, 이는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의 경기력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고 우리도 잘 알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그 부분에서 기여해야 하지만, 득점 능력을 갖춘 선수를 찾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를 통해 골을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래시포드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하고, 창조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 전체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맨유와 렉섬의 경기를 영국 시간 수요일 03:30(BST)에 MU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