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의 특별한 승리

일요일 05 11월 2023 09:11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50번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추가시간 극적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텐 하흐 감독의 79번째 경기였다.

텐 하흐 감독은 풀럼전을 통해 50번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는 맨유의 118년 역사상 가장 빠른 50승 (공동) 기록이다.

1908년 1부리그 우승을 기록했던 어네스트 망그널 감독은 79번째 경기에서 50승을 기록했다. 1905년,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거둔 1-0 승리다.
 
당시 맨유는 FA컵과 리그 경기만을 소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후 다섯 개의 대회를 소화했다.

50승 중 30승은 프리미어리그, 7승은 리그컵 4승은 FA컵에서 기록했다. 

유럽 무대에서는 15경기를 소화하며 9긍을 거두었으며, 8승은 유로파리그, 나매지는 챔피언스리그다.

비슷한 기록으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있는데, 81경기만에 50승을 거뒀다. 2017/18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경기가 50번째 승리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95경기, 매트 버스비 경은 96경기, 론 앗킨슨 감독은 97경기 만에 50승을 달성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05경기 만에 50승을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풀럼전 후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라며 "오늘 승리는 24시간만 가져간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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