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풀럼전 돋보기

토요일 04 11월 2023 14:56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풀럼 원정에서인저리 타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연패에 종지부를 찍고 원정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후반 중반까지 좀처럼 승부를 가리지 못한 풀럼과 치열한 접전 끝에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전광판이 추가 시간을 알리는 순간 골을 터뜨렸다.

비록 스콧 맥토미니의 슈팅이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경기 중 맨유가 골망을 갈랐던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오후에 있었던 경기 중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다...
선수 변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수요일 뉴캐슬전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변화를 꾀했다. 카세미루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아파서 3명이 교체됐다. 아론 완 비사카는 9월 초 아스널 원정 경기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하나였다.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매과이어에 대한 우려


해리 매과이어는 주중 경기부터 선발로 출전한 5명 중 한 명이었지만 호드리구 무니즈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초반에 큰 타격을 입었다. 매과이어는 방향 감각이 없어 보였고 눈 주위가 부어 보였지만 의료진의 몇 분간의 치료 후 경기에 출전해도 괜찮다는 판정을 받았다. 
 
VAR 득점 취소

맥토미니의 골로  8분 만에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존 브룩스 주심은 VAR과 피치사이드 모니터를 통해 오랜 시간 확인한 끝에 매과이어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가 VAR 개입으로 골 취소를 겪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아스널전에서 또 다른 긴박한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브라이튼전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동점골이 공이 경기 밖으로 나갔다는 이유로 무효가 되었다. 번리전에서는 호일룬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되어 조니 에반스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견고한 수비력 유지

맨유는 이번 시즌 역경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위에서 언급한 세 경기 중 두 경기를 패했다. 판정이 내려진 후 빠르게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풀럼이 득점 취소 상황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보인 모습 보다 맨유는 더 견고해 보였다. 특히 완 비사카가 위험한 윌리안를 인상적으러 막았다. 맥토미니는  전 맨유 팀 동료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슈팅을 막기 위해 선전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 돌파구를 찾��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열린 경기

전반 45분 동안 상당히 평온한 경기를 펼친 후 후반전 초반에는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프 타임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르나초가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안드레 오나나는 해리 윌슨과 주앙 팔리냐의 슈팅을 1분 사이 연달아 멋지게 막았다. 이후 디오구 달롯이 육탄 수비도 했다. 

풀럼 원정 극장승

퍼트니 엔드 앞에서 가르나초가 기억에 남는 후반 추가시간 솔로 골이 터트린 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드라이브가 레노의 손아귀를 벗어나면서 다시 한 번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물론 가르나초의 골로 긴 월드컵 휴식기에 환호할 수 있게 되었던 맨유는 이번에 힘든 한 주를 보낸 만큼 그때만큼 값진 선물을 얻었다. 원정 팬들은 오후 내내 멋진 응원을 보냈다. 선수단 전체가 코너 깃발 옆에서 득점자와 함께 축하하는 등 분명한 응원을 보냈다.
 
서브 랠리 레드

텐 하흐 감독은 후반 막판 파쿤도 펠리스트리, 메이슨 마운트, 앙토니 마시알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세 선수는 모두 브루노의 결승골을 위한 빌드업에 공을 터치했다. 특히 펠리스트리는 안토니 로빈슨을 쫓아다니며 공을 뺏어낸 뒤 가로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공을 받아 슈팅에 성공했다. 가장 멋진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노력의 가치를 보여줬다.

무승부 없는 경기 계속

불평하는 것은 아니지만 브루노의 개입으로 맨유의 무승부 없는 경기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토트넘과 4골을 주고받은 이후 24경기째 무승부 없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팀이 4월부터 12월까지 28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2012년 이후 클럽으로서 가장 긴 무승부 없는 기간이다.

개선되는 원정 경기력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맨유는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풀럼을 차례로 꺾고 원정에서 3연승을 거뒀다. 텐 하흐의 맨유는 토요일 다른 경기 시작 전까지 순위가 6위까지 올랐다, 수요일 코펜하겐에서 원정팀으로서 또 한 번 승리한다면 유럽에서의 전망도 밝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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