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와 호일룬

맨유, 빌라 원정 2-1 승리

일요일 11 2월 2024 18: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라스무스 호일룬, 스콧 맥토미니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맨유는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가졌다. 2-1로 승리한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줄였다.

맨유는 전반 호일룬의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 루이즈에게 실점하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정규시간 종료를 5분 남기고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호일룬
텐 하흐 감독은 최전방에 호일룬,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가르나초를 배치하고 중원에는 마이누, 카세미루를 배치했다. 수비에는 달롯, 매과이어, 바란, 쇼가 위치했다.

빌라는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키고 캐시, 카를로스 렝글렛, 모레노가 수비했다. 중원에는 카마라, 루이즈, 바일리, 맥긴이 섰고, 공격은 램지와 왓킨슨이 책임졌다.

맨유는 전반 초반 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전반 12분 낮은 크로스로 호일룬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에게 막혔다.

이어 호일룬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받아 빌라의 위험지역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은 상대 수비를 움추려들게 했다. 맨유에는 자신감을 줬다. 맹공 속에서 첫 득점이 나왔다.

페르난데스의 코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해리 매과이어가 헤딩으로 전달한 공을 호일룬이 받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상대의 역습이 이어졌다. 초반에는 상대의 공격이 빈번하지 않았지만 맨유의 득점 후 상대 공격이 거세졌다.

오나나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이었다. 오나나는 수 차례 상대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냈다. 맥긴, 램지,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와 수비수들의 몸을 날린 수비에 무위에 그쳤다.
후반에도 상대의 공격이 이어졌다. 매티 케시가 왓킨슨에게 이어준 공이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오나나의 몸을 맞고 벋어났다. 달롯과 매과이어 등 수비 자원들도 위험 지역을 선점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맨유는 루이즈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레온 바일리의 공을 루이즈가 박스 안에서 받아 예리하게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맨유가 역습했다. 가르나초가 왼쪽에서 파고들어 슈팅까지 이었지만 마르티네스에게 막혔다. 이어 가르나초와 카세미루 등이 슈팅을 이었다.

맨유는 막판 10분 맹공을 퍼부었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수 차례 이어졌지만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계속 막혔다.

원정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던 시점, 마이누가 상대 오른쪾을 파고들어 달롯에게 공을 연결했고, 달롯은 중앙 선수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박스 안으로 공을 넣었다.

중앙에 쇄도하던 맥토미니가 뛰어 올라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2-1 상황을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승점 3점과 함께 마무리했다.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매과이어, 바란, 쇼(린델로프 46), 카세미루, 마이누(암라바트 90+2),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래시포드(맥토미니 73), 호일룬(에반스 90+2)

득점 : 호일룬 17, 맥토미니 86

경고 : 카세미루, 마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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