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 : 선수들이 교훈을 얻었을 것

수요일 26 7월 2023 07:51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렉섬과의 어려웠던 경기를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테랑 조니 에반스를 제외하면 완전히 어린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맨유는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엘리엇 리와 애런 헤이든의 골로 리그투 소속 렉섬이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마르크 후라도가 한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댄 고어가 조기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맨유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경기 종료 20분을 남기고 샘 달비가 렉섬의 세 번째 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어린 선수들이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텐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전반전 우리의 경기 방식은 구조적으로 약간 불규칙했다."

"우리는 결과만이 아닌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은 이로부터 배워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맨유의 어린 선수들은 렉섬의 베테랑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텐 하흐 감독은 이것이 앞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게 바로 최고의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확실히 [피지컬]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유소년 축구 무대에서는 이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는다. 남자 성인 축구에서는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이 정말 좋다. 부정적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도 열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이런 상황은 배움의 순간이며, 이겨내야 한다."

"관중이 주는 압박감이 있긴 하지만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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