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의 리버풀전 승리 소감

일요일 17 3월 2024 20: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에미레이츠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아마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제 4강에서 코벤트리와 맞붙는다. 결전은 웸블리에서 펼쳐진다. 

리버풀과의 대결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경기를 관전한 모든 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결국 맨유가 웃었다.
 
경기 후 MUTV, ITV1과 인터뷰에 나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기 소감

"비슷한 경기가 예전에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대결이라면, 세계 최고의 경기다. 모두가 목격했듯 역사적인 경기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전반 35분의 모습은 우리 팀이 올 시즌 보여준 모습 중 최고였다. 정말 잘 했다. 공을 점유한 상태나, 그렇지 않은 상황이나 모두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10분 그리고 후반 시작 직후 조금 좋지 않았다. 리버풀은 매우 좋은 팀이기에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우리는 경기 스타일을 바꿨다. 시스템을 바꿨다. 이후 아주 치열해졌다. 우리는 승리를 믿었고,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을 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환상적이었다. 팀이 승리를 위한 의지와 결정력을 보여줬다. 물론 물러선 적도 있었다. 하지만 팀이 자랑스럽다.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아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겨냈다. 상대는 아주 강한 팀이었다. 팬들 역시 우리를 강하게 응원했다"

이제는 우리의 순간

"모든 팀이 그런 순간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순간이 없없다. 오늘 이 순간이 그런 순간이다. 정말 믿음과 에너지가 넘쳤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를 해냈다. 리버풀을 이길 수 있었다고 믿었다. 그리고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증명됐다."

맨유의 다음은?


"여전히 순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어떤 순간은 아주 멀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이 터닝 포인트다. 아스톤빌라, 토트넘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는 1월 부터 승리의 분위기로 돌아섰다. 하지만 매 경기가 결승이다. 지난 풀럼전에서 패했다. 용납할 수 없다. 우리의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만들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우승을 향해, 챔피언스리그를 향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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