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다시 시작해야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패배했다. 특히 악몽 같은 후반전 6실점으로 실망한 것은 당연하다.

이날 패배의 여파에 대해 언론 인터뷰를 가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불운한 날'은 감독으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올바른 메시지로 대응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목요일에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 선수단은 안필드 원정 패배를 뒤로 하고 정상 궤도에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맨유 선수단의 정신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MUTV에 "우리는 리셋해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난 내 선수들을 안다. 좋은 성격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