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매과이어, '독일전 승리는 시작일 뿐'

수요일 30 6월 2021 09:25

잉글랜드가 유로2020에서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해리 매과이어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맨유의 주장인 매과이어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결승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독일을 제압했다.

해리의 왼편에는 루크 쇼가 자리했으며 쇼 역시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의 선제골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잉글랜드는 이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8강전을 치른다.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 선수들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준결승에 도전한다. 
 
매과이어는 경기 후 BBC라디오5와의 인터뷰에서 "승리의 자격이 있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았다. 상대는 강한 팀이다. 상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들은 최고의 팀이었다"며

"상대는 반격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위대한 선수들, 대단한 전술이 있었다. 우리는 상대에 맞서기 위해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고 공격적으로 맞섰다. 일대 일 상황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상대에게 리듬을 빼앗기지 않았고 주도하지 못하도록 했다. 가장 큰 점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헀다는 점이다. 우리가 승리했고, 증명했다"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모두가 좋은 밤을 보낼 것이다. 영국 전역의 펍이 매우 바쁠 것 같다"라며 

"우리는 모든 축구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이고 많은 이변이 있다. 이런 수준의 경기에서는 승리가 더욱 어렵다. 우리가 잘 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더 잘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주말에 다시 경기가 있다. 휴식과 회복 그리고 준비가 필요하다. 다시 어려운 경기가 있다. 다시 승리를 위해 나설 것이다"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웸블리의 관중들 앞에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매과이어, 스털링 등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웸블리의 관중은 4만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그 일환이었다.

매과이어는 "대단한 분위기였다. 관중들이 돌아와 기쁘다. 진짜 축구같다. 조별 리그에서는 2만명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허전했다. 이제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라며

"마치 만원 관중 앞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다. 한동안 너무나 힘들었다. 온 나라가 그랬다. 하지만 이제 다시 미소를 나누고 경기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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