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 울브스전 기자회견 전문

일요일 02 1월 2022 13:30

랄프 랑닉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킥오프할 울브스전은 지난 번리전 승리에 이어 멘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새해 첫 경기다. 

번리전 승리 후, 랑닉 임시 감독은 기자 회견을 가졌다. 회견 두 번째 부분은 오늘 오후 1시 30분까지 엠바고 처리가 됐다. 

아래의 모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랑닉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 도니 판 더 베이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토니 마시알에 대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딘손 카바니에 대해 다시 한번 묻고 싶었다. 남은 시즌 동안 에딘손 카바니의 미래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어 왔다. 그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지, 그리고 그가 남은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지난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아마도 가장 많이 나눈 선수일 것이다. 나는 첫날부터 그가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여겼다. 아마도 그가 골문을 마주하고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우리 팀의 유일한 선수일 것이라고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내가 말했듯이, 그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는 정말 놀랍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물길 간절히 바라며, 그도 그걸 알고 있다. 그는 내가 그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얼마나 그를 존경하는지 알고 있다. 그것이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처음부터 그를 뛰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에 왔을 때 선수가 너무 적지는 않다고 했다. 우리는 [앙토니] 마시알의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 마치 팀에 많은 선수들이 있는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공개적으로 선수 개개인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몇몇 선수들로부터 그들이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에디에 대해 얘기했는데, 내가 절대 그를 보내주지 않을 거라는 걸 그는 알고 있다. 나에게 있어, 그는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우리는 여전히 3개 대회에서 경기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에디가 필요할 것이다. 나는또 다른 에디가 필요하다. 에디는 남아야 한다.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그렇다. 우리 선수단은 숫자에 관해서는 약간은 큰 편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경계해야 할 코로나19 문제를 가지고 있다. 3개 대회가 있는데 코로나19가 없을 때보다 더 큰 규모의 선수단과 함께 해야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도니 판 더 베이크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서포터즈들에게 인기가 많던데,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기회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열심히 훈련할 뿐이다. 지금까지 내가 그를 알게 된 만큼, 그는 최고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훈련 때마다 열심히 한다. 그는 뼛속까지 팀플레이어다. 그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경기가 있을 것이다. 나도 지난주에 그와 긴 대화를 나눴다. 물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뛰고 싶고,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어렵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서 경기 시간을 얻어야 한다. 나는 여전히 그를 붙잡아 두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는 분명히 올 시즌 말까지 여기에 남아 가능한 한 많은 경기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분명 대단한 선수지만 7일 동안 3번째로 뛰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나?
"오늘 경기를 하면 안 될 이유를 전혀 보지 못했다. 육체적으로 그는 건강해 보인다. 그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프로다.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몸을 돌보고, 올바른 것을 먹는다. 36세의 나이에, 이 나이의 선수를 본 적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이가 좀 많지만 다른 종류의 선수일지는 모르겠다. 8일 동안 3경기를 뛰지 못할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 단계에서 그를 쉬게 해야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에딘손을 선수단에 두는 것이 더욱 ��요하다."
앙토니 마시알만 놓고 보면, 그는 지난 몇 경기 동안 선수단에 있지 않았다. 그가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1월에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인가?
"그가 떠나고 싶다는 것을 아주 분명히 했다. 어떻게 보면 떠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을 이해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더 규칙적으로 경기하고자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역시 그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그에게 어떤 종류의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클럽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두고 봐야 한다. 그는 현재 부상자가 아니다. 나는 오늘 소집한 선수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부상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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