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판 더 비크

독점 인터뷰 : 판 더 비크 "모든 것을 바치겠다"

도니 판 더 비크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딱 어울린다고 자신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를 고대했다.


판 더 비크(23)는 맨유와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계약에 서명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된 판 더 비크는 MUTV의 마크 설리번과 영상을 통해 새로이 맨유맨이 된 소감을 밝혔다.

도니,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선수 경력의 다음 스테이지에 온 느낌이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먼저 느낌은 아주 좋아요. 제 경력에 좋은 시점이고, 좋은 팀으로 발돋움했어요. 대단한 팀에 합류했기에 정말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우리 팀의 디렉터였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나, 팀 동료였던 달레이 블린트 등 전 맨유 선수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빨리 경기에 뛰고 싶어요.


에드빈은 분명 맨유 역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결정을 내리기 전에도 에드빈과 맨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나요?


그와 대화를 나눴었죠. 제게 맨유에 대해,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해줬어요. 얼마나 큰 팀인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요.
 
맨유에서 활약했던 뛰어난 네덜란드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어요. 로빈 판 페르시나 뤼트 판 니스텔로이도 있었죠. 그런 역사가 맨유에 입단하는 데 영감을 주었나요?

맞아요. 정말 큰 역사죠. 예전에 경기를 많이 봤어요. 솔샤르 감독님과도 정말 좋은 미팅을 했고요. 그게 제겐 정말 중요했어요. 우리는 축구 이야기를 했고, 클럽에 대해 얘기했어요. 전 늘 결정을 할 떄 제 느낌을 따르는데, 모든 게 좋았어요. 그게 제겐 중요해요

맨유를 새로운 집으로 삼는 데 어떤 점에서 설득이 됐나요?


제 축구 스타일을 아는 사람이라면 제가 맨유 선수들과 좋은 콤비네이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맨유의 선수들을 보면 젊고, 저와 비슷한 나이대죠. 그 선수들과 빨리 함께 뛰고 싶어요.

아직 당신을 잘 보지 못한 맨유 팬들에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해준다면?


전 박스로 침투하는 미드필더예요. 달리고, 득점하고, 어시스트를 하죠. 많은 시간 동안 경기에서 긴 거리를 활보했어요. 그게 제 장점 중 하나죠. 상대 박스로 침투하고요.
자라면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봤나요?

물론이죠. 많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잖아요. 저도 많이 봤죠. 세계에서 제일 큰 리그이고, 저도 늘 프리미어리그를 봤어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어떤 점에서 흥분되나요? 얼마나 큰 도전인가요?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말하면 늘 정말 강하고, 무거운 리그라고 해요. 저도 그렇게 봐요. 피지컬적으로 더 강해지고 싶고,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싶어요. 네덜란드에서 전 강했고, 피지컬도 좋았어요.  하지만 이제 전 맨유가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더 발전해야 해요.

맨유의 흥미진진한 미드필드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다른 맨유 미드필더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서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들의 경기를 많이 봤어요. 미드필드에 좋은 선수가 정말 많아요. 빨리 함께 뛰어보고 싶어요. 정말 좋을 것 같고, 그런 선수들과 함께 뛰는 걸 즐길 것 같아요.
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맨유에서의 동료를 만나게 되는 것이 얼마나 기대되나요?

아직 팀의 누구와도 아는 사이가 아니예요. 그래서 정말, 정말 그들과 만나는 게 기대됩니다. 경기를 하는 것도요. 제가 하는 선수는 티모시 포수 멘사뿐이에요. 아약스 유스팀에서 오래 전에 같이 뛰어봤죠. 이미 얘기를 해봤는데 그는 '언제 오는거야? 여기 오는 데 너무 오래 기다렸잖아!'라고 하더라고요. (웃음) 그는 농담을 잘하는데 정말 좋은 친구죠.


2017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와 경기했는 데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그때 맨유와 경기를 했고, 우리에겐 좋은 기억은 아니었죠. 아약스에게 결승 진출은 아주 특별했어요. 결승에 가면 이기길 원하는 게  당연하죠. 당시 경기는 우리가 이길만 하지 않았어요. 맨유가 더 좋은 경기를 한 날이었죠.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축구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결승전을 뛰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인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죠?


맞아요.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많이 뛰었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런 종류의 경기를 하면 선수로서 더 발전하게 되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3월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잖아요. 이제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3주 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시 경기를 하고 싶은 열망이 클 것 같아요.

축구 선수로서 정말 어려운 시간이었어요. 훈련은 했지만 경기를 하고 싶었죠. 선수에겐 경기를 뛰는 게 최고의 훈련이에요. 경기를 하지 못하고 보낸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네덜란드 리그는 아예 취소되었으니까요. 공식 경기를 너무나 뛰고 싶었고 빨리 뛰고 싶어요.

등번호 34번을 택했어요. 팬들에게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나요?


맞아요. 제겐 특별한 일이예요. 제 친구 압델하크 누리 때문이에요. 아마 그 이야기를 아실 수 있는제, 심장 마비를 겪었죠. 제 좋은 친구였고, 그 친구의 가종, 형제들과도 친한 사이였어요. 많이 서로 대화를 나눴죠. 그래서 전 그 친구의 옛날 등번호를 달고 뛰기로 했어요. 이 등번호와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입니다. 맨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긴다면?


빨리 경기장에서 만나길 바라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된다면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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