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브라운

호날두와 브라운의 인터뷰, 주목할 장면들

금요일 10 9월 2021 07:03

웨스 브라운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주목할 다섯 가지 장면들을 요약했다.

다시 올드 트라포드로

공식 앱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꿈의 극장으로 들어서는 호날두의 모습이 담겼다. 2021/22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돌아가 경기장을 응시했다. 팔을 쭉 펴고 자신이 사랑하는 곳, 자신이 함께할 곳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비바 호날두!

호날두가 그라운드로 올라서는 동안 브라운은 호날두에게 최근 경기장의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팬들은 지난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비바 호날두' 응원가를 끊임없이 불렀다. 호날두는 "맞다. 페르난데스가 이야기를 해 주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둘은 A매치 기간 동안 먼저 만났다.

호날두의 목표 

센터 서클에 서서 호날두는 자신의 복귀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지난 날들 보다 더욱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내가 이 곳에 온 이유는. 휴가가 아니다. 이야기했듯, 이곳에서의 옛 추억이 좋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가져올 승리에 대한 부분이다. 나는 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다. 준비가 되어 있다. 동료를 위해, 팬들을 위해, 구단을 위해 한 걸음 내딛겠다"라고 했다.
 
특별한 맨체스터의 사람들

호날두는 맨체스터의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좋은 느낌이다. 이곳의 사람들은 다르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부터 나는 이곳 사람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맨유의 선수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내가 18살 당시 부터 자라나던 모습을 봤다. 나의 열정과 모든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다. 매우 감정적이다. 정말 좋고, 에너지를 느낀다"라고 했다.
 
출격 준비 완료

2003년, 데뷔전 당시 그가 시작했던 곳에 다시 선 호날두는 당시와 같은 떨림을 느낀다고 했다. 브라운은 솔샤르 감독이 뉴캐슬전에 그를 선발로 내세우길 원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2003년에도 선발을 예상하지 못했다. 진짜 긴장이 됐다. 이번 토요일도 긴장이 조금 될 것 같다. 하지만 당시 보다는 조금 더 경험을 가진 선수가 됐다. 잘 준비해서 달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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