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호날두와 함께 우승으로’

수요일 08 9월 2021 14: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올 시즌 우승컵을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확신한다.

등번호 18번 브루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해온 호날두를 잘 알고 있다. 36세가 된 호날두를 맨유로 돌아오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도 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일은 지난 2주 간 축구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해왔다. 이제 모든 이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호날두를 출전시킬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느라 아직 호날두와 캐링턴에서 함께 훈련하지 못했으나 이적과 관련한 주목을 느끼고 있다.

그는 호날두의 전설적인 위닝 멘털리티가 굶주린 맨유의 팀 욕구를 북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루노는 "열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을 것이다. 모두들 크리스티아누가 이제 집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선수들 모두 호날두의 복귀에 자신감이 생겼고 기뻐하고 있다."

"우리는 호날두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호날두처럼 우리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우리는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포르투갈 대표팀 듀오는 국가 대표 휴식기를 잘 보냈다.

호날두는 맨유 합류 전 아일랜드와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남자 축구 국가 대표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브루노는 카타르와 친선 경기, 아제르바이잔과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다. 카타르전에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고 아제르바이잔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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