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셰이와 판 데르 사르

판 데 사르, 최고의 동료들

일요일 26 4월 2020 07:00

에드빈 판 데르 사르는 아약스, 유벤투스,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900회 이상의 경기를 뛰며 현대 축구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1년 4월 아약스 소속으로 첫 프로 경기를 뛴 판 데르 사르가 2011년 5월 웸블리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뛴 경기 중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톱 팀 메이트 시리즈를 통해 판 데르 사르의 베스트11을 구성했다.

골키퍼
토마시 쿠슈차크 (판 데르 사르와 149경기 스쿼드 함께 포함)


나머지 10명의 선수와 달리 판 데르 사르와 같은 시간을 피치 위에서 보낼 수는 없었다. 골키퍼 포지션이기에 절대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드빈이 경기에 나설 때 백업 포지션으로 가장 오래 스쿼드에 오른 선수를 꼽았다. 맨유에서 함께 한 토마시 쿠슈차크다. 폴란드 대표 출신 쿠슈차크는 누구보다 오랜 경기를 판 데르 사르와 함께 스쿼드에 올랐다.
 
수비수
존 오셰이 (186), 리오 퍼디난드 (207), 대니 블린트 (247), 프랑크 더부르 (344)

아약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 뛰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130회 A매치를 소환 판 데르 사르의 베스트11에는 이 시기에 함께 한 네덜란드 선수들이 많다. 포백 수비 중 두 명이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 선수다.

다재다능한 프랑크 더부르는 레프트백(그 자신은 센터백으로 자신을 규정하지만)으로 에드빈과 누구보다 많은 경기를 함꼐 했다. 대니 블린트는 전 맨유 선수 달레이 블린트의 부친으로 수비 중앙에 선다.

블린트의 파트너는 맨유에서 79%의 경기를 판 데르 사르와 함께 한 리오 퍼디난드다. 에드빈과 함께 1,311분 연속 무실점으로 축구사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백의 놀라운 멤버는 존 오셰이다. 멀티 플레이어로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미하엘 라이지거에 앞섰다. 라이지거는 라이트백으로만 152경기를 뛰었다.
리오 퍼디난드

미드필드
로날드 더부르 (286), 폴 스콜스 (175), 에드가 다비즈 (240), 마르크 오베르마스 (223)


더치 커넥션이 중원을 지배했다. 하지만 맨유 선수의 자리도 있다. 오른쪽 미드필더는 프랑크의 쌍둥이 로날드가 차지했다. 두 형재는 에드빈과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했다.

반대편은 빠른 윙어 마르크 오베르마스의 차지다. 맨유 팬들에게는 라이벌 팀 아스널 소속으로 1990년대 중반 대결한 선수로 기억된다. 더치 중원의 마지막 주인은 중원의 '싸움소' 에드가 다비즈다.

세 명의 네덜란드 선수들은 1990년대 중반 루이 판 할 감독 체제의 아스널이 1995년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변의 우승을 이룬 핵심 선수들이다.

중원의 마지막 선수는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다. 다비즈와 스콜스가 이룰 중원이 얼마나 완벽할지 상상해보라! 2008년 모스크바에서 첼시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판 데르 사르와 함께 우승을 이룬 멤버다.
 
로날드 더부르
공격
야리 리트마넨 (212), 웨인 루니 (221)


4-4-2 포메이션의 투톱은 퀄리티가 풍부하다. 핀란드의 야리 리트마넨은 아약스 시절 동료다.

리트마넨은 창조적인 10번으로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완벽한 짝이다. 루니는 맨유에서 전방 공격수로 뛸 때 득점력이 대단했다.

리트마넨은 1995년 밀란전 선발 멤버다. 루니는 2008년 모스크바에서 선발로 나왔다. 에드빈의 동료 10명 중 9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13년 차이로 두고 경기에 나섰다. 오셰이는 모스크바에서 벤치를 지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드빈이 얼마나 긴 시간 꾸준히 최고의 경력을 만든 선수인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웨인 루니

판 데르 사르의 베스트11

토마시 쿠슈차크; 존 오셰이, 리오 퍼디난드, 대니 블린트, 프랑크 더부르; 로날드 더부르, 폴 스콜스, 에드가 다비즈, 마르크 오베르마스; 야리 리트마넨, 웨인 루니

벤치

선발 명단에 충분히 들 수 있는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있으나 동 포지션에 경쟁이 치열했다.

라이언 긱스는 판 데르 사르와 194경기를 함께 했다. 폴 스콜스보다 많은 경기를 치렀으나 왼쪽 측면에 오베르마스가 있어 들지 못했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프랑크 더부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고, 네마냐 비디치도 180경기를 함께 했으나 퍼디난드에게 밀렸다. 미드필드에도 대런 플레처(173), 마이클 캐릭(168) 등이 아쉽게 빠졌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199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득점자)는 168경기를 함께 한 강력한 벤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67경기나 함께 했다. 미하엘 라이지더는 라이트백 포지션이라 운이 없었다.

54차례 스쿼드에 들었던 이탈리아 골키퍼 미켈란젤로 람풀라가 후보 골키퍼로 자리를 올렸다.

기록은 www.transfermarkt.com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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