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

매과이어, "반등해야 한다"

화요일 14 9월 2021 21: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영보이스에 당한 실망스런 패배를 곧바로 만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 15분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아론 완비시카가 전반 30분이 넘은 시점에 퇴장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매진된 홈 관중 앞에서 스위스 챔피언은 66분 무미 은가멜루의 동점골로 수적 우위를 잘 활용했다.

맨유는 수적 열세 속에 승점을 얻기 위해 분투했으나 경기 종료 전 제시 린가드의 백패스 실수를 조르당 시바츄가 마무리해 승리를 거뒀다.
 
10명의 선수들로 한 시간 남짓 경기해야 했던 가운데 해리 매과이어는 이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주장으로서 아직 조별리그의 남은 경기가 많다며 비야레알과 2주 뒤 홈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힘든 경기였고, 거친 경기였다. 10명으로 경기하게 됐으나 편안하게 했다."

"불운한 골로 실점했다. 우리가 비록 좋은 경기를 해낸 것은 아니지만 수비가 흔들리진 않았다. 승리할 수 있다고 느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다. 반등할 경기들이 많이 남았고 해내야 한다."
"지는 건 당연히 좋지 않기에 실망했다. 하지만 첫 경기다. 5경기가 남았다."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첫 경기 패배는 실망스럽지만 갈 길이 아직 멀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기회는 남아있다."
완비사카가 하프타임 10여분을 남기고 퇴장당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하프타임에 5백 전환을 시도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사 4차례 우승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투입했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와 더불어 맨유 수비는 더 공고해 졌다.

"후반전은 잘 시작했다. 상대 크로스를 더 잘 방어할 수 있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상대가 많은 숫자를 박스 안으로 보냈고, 우리는 4명의 수비수로 대응하기 어려웠기에 전술 변화는 잘 먹혔다."
하지만 계속된 홈 팀의 압박에 돌파구가 생겼다. 조르당 시바추의 골로 결국 승점 3점을 챙겼다.

매과이어는 실수는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일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제시 린가드를 지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실망스럽지만 이게 축구다. 사람은 실수를 한다. 우리 모두 사람이다."

"린가드를 탓할 것이 아니다. 린가드도 잘 하려고 했다. 백패스가 조금 짧았다."

"린가드는 분명 자신을 끌어올릴 것이고 우리고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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