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매과이어 : 최고의 팬들을 기다리며

금요일 13 8월 2021 11: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우리의 팬들이 새 시즌의 성공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맨유는 주말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새 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올드 트라포드는 가득 찬 관중들과 함께 우리의 축구를 맞이할 것이다.

놀라운 이야기지만, 몇몇 선수들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만원 관중의 환호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에딘손 카바니가 좋은 예다. 지난 시즌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관중의 입장이 제한됐다. 매과이어 역시 비슷하다. 입단 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시즌 25경기를 소화했다. 5경기는 코로나19 이전이었지만, 이후는 팬더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소화됐다.

매과이어가 무관중으로 뛴 20경기 모두 대단했다. 하지만 팬들이 없었다.
매과이어는 "팬들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맨유에서의 첫 시즌 관중들은 정말 대단했다. 올드 트라포드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쉬지 않고 노래를 불렀고 선수들을 응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영국에서 최고의 팬들을 가진 것 같다. 그래서 올 시즌 팬들의 역할이 기대된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다시 팬들과 만나 기쁘다"고 했다.

팬들은 지난 5월 1만여 명이 제한적으로 입장한 바 있다. 카바니가 풀럼을 상대로 포효하는 모습을 팬들이 목격했다. 그리고 브렌트포드전에 3만 명, 에버턴전에 5만 5천명 등 프리시즌에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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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그리고 다가오는 리즈와의 경기에 모든 관중이 수용된다. 매과이어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감격적인 순간일 것이다. 맨유와 리즈의 팬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의 함성을 듣는 전세계 팬들이 벅찰 순간이다.

매과이어는 "정말 기다려진다. 올드 트라포드의 가득 찬 관중이 만드는 분위기는 선수들에게 더욱 큰 힘을 준다. 물러설 수 없는 힘 말이다. 원정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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