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 50골 달성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 페르난데스의 왼발 발리 슈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50번째 골이었다. 24번째 경기 만에 이뤘다.

이 기록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유는 20번째 경기만에 50골을 달성한 바 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올 시즌 리그 1호골부터 50호골까지는 감상할 수 있다.

리그 리더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2위에 있지만 득점 순위는 1위다. 사우샘프턴에 9-0 승리를 거둔 2월 초 경기가 주효했다. 맨유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4골을 더 넣었다. 리버풀(45), 레스터(42), 리즈(40)에 앞서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우승을 이룬 이후 맨유에서 득점왕이 배출된 바 없다. 이 역시 달라질 수 있다.

팀의 성과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개인 득점 기록을 이끌고 있다. 전 스포르팅 리스본 미드필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4골을 넣었다. 6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8골, 에딘손 카바니가 6골을 넣었다. 9명의 맨유 선수가 득점자 명단에 올라 있다. 앙토니 마시알, 스콧 맥토미니(이상 4골), 폴 포그바(3골), 다니엘 제임스,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2골), 메이슨 그린우드, 빅토르 린델로프, 도니 판 더베이크(1골)가 득점했다.

2골은 자책골이었다. 브라이턴의 루이스 덩크와 사우샘프턴의 얀 베드나렉이 넣었다.

올드 트래포드 vs 원정

맨유늬 프리미어리그 50골 중 홈과 원정 득점 기록은 정확히 같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즈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은 덕분이다. 맨시티와 더불어 홈 경기 득점이 25골로 가장 많다. 원정 경기 성적이 좋은 맨유는 원정에서 2경기를 덜 치렀다.

득점 시간

맨유는 1골 내지 2골 차이도 역전해냈다. 기록을 보면 후반전에 29골로 더 많이 넣었다. 전반 득점은 21골이다. 10골은 경기 마지막 10분에 나왔다. 브라이턴전 페르난데스, 사우샘프턴던 카바니, 울브스전 래시포드의 골 등이다.

득점 지역

43차례 득점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나왔다. 6골은 6야드 박스 안이었다. 7골이 밖 슈팅이었다. 오직 리즈와 레스터(8골)만이 더 많은 박스 밖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