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매과이어 "스스로 돌아보고 전진해야"

월요일 15 2월 2021 02: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브롬에게 승점 1점만을 얻었다. 경기 시작 83초만에 디아뉴에게 실점했다. 전반 종료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경기 결과를 바꾸기 위해 거세게 공략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매과이어 역시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헤딩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맨유 유소년 출신의 골키퍼 샘 존스톤을 넘기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승리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실점으로 인해 상황이 어려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상황은 파울이었다. 그리고 막판 존스톤이 선방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만을 안아 너무나 아쉽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를 지배했고,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가 잘 막았고,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실망스럽다"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초반 실점후 나름 잘 대처했다고 강조했다.

"초반에 실점하면 매우 어렵다. 쉬운 원정이 아니다. 상대는 수비를 탄탄히 했고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해 경기가 어려웠다"며

"우리도 나름 좋기 반응했다. 조금 느리게 경기를 진행한 것 같지만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에는 템포도 좋았다. 2~3골이 나올 수 있었는데, 그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막판 매과이어의 슈팅이 나오기에 앞서 매과이어가 페널티를 얻었다. 하지만 크레이그 포슨 주심은 VAR를 확인한 후  판정을 바꿨다.

매과이어는 "페널티킥의 상황이었다고 본다"라며 자신의 어깨가 밀렸다고 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VAR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승리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고 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스터시티와 승점이 같다. 레스터는 리버풀을 홈에서 3-1로 잡았다. 맨시티는 1위를 달리고 있고, 맨유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물론이다"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맨시티가 아주 잘 하고 있다 격차가 있긴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서야 한다"고 했다.

맨유는 오는 21일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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