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지훈련

스페인 전훈 2일차

월요일 10 2월 2020 15: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따듯한 스페인 남부의 마르베야 풋볼 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코치진은 잔여 시즌을 치르기 위한 충전 작업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겨울 휴식기도 맨유는 시즌 도중에 전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실시할 기회를 얻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적응시킬 수 있는 기간이 되기도 한다.

토요일 오후에 스페인에 도착한 맨유 선수단은 일요일에 공개 훈련을 열었ㄷ. 솔샤르 감독가 코칭 스태프는 월요일 오전에 구단 미디어에 독점적으로 훈련을 공개했다.

훈련 세션은 시작부터 집중도가 높았다. 공격 대 수비 훈련, 스몰 사이드 경기로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훈련 세션에는 아카데미 소속 어린 골키퍼 제이콥 카니가 다비드 데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네이션 비숍과 함께 했다. 23세 이하 팀의 다른 두 골키퍼는 포르투갈에서 훈련한다.
 
팀 포수 멘사, 스콧 맥토미나이, 악셀 튀앙제베는 다시금 팀 훈련에서는 따로 떨어졌다. 일요일 훈련에도 그랬듯이 세 선수는 피트니스 코치들이 살피는 가운데 재활 훈련을 이어갔다.

맥토미나이는 재활이 잘 진행되어 세 명의 아카데미 선수들과 호흡을 마췄다. 좋은 풋워크와 장거리 패스를 선보였다.
 
맥토미나이는 프로 경력의 첫 큰 부상에도 긍정적인 자세로 훈련하고 있다. "좋은 느낌이다. 몸 상태가 좋다." 그가 말했다. "늘 최고의 몸상태를 갖추고 싶다는 ��망을 갖고 있다. 내 몸을 잘 살피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거슨 마지막이다. 느낌이 좋다."

"마르베야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게 좋다. 햇살도 좋고 따듯한 날씨가 훈련하기 좋다. 홈에서 훈련하는 것보다 이점이 많다. 팀원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기도 한다. 지난 5~6주 간 선수들을 보지 못했다.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시 모두 모여 시즌을 강하게 마칠 수 있길 기대한다."
 
월요일 훈련 이후 디오고 달롯은 맨유 미디어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이 훈련이 주는 이점을 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달롯은 최근 경기에 좋은 활약을 했다.

달롯은 새로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다. 지난 달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 합류한 페르난데스의 적응을 달롯이 돕고 있다.

디오고는 이미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일원으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달롯의 독점 인터뷰도 곧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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