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호날두와 메시도 놀랄 슈팅

화요일 07 9월 2021 11:48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이번주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첫 골을 얼굴로 넣은 것에 대해 농담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 치바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2010/11시즌 프리시즌 경기에 여러 차례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 에어트리시티 리그 베스트11과 경기에 득점했다.

많은 서포터들이 그를 직접 본 것은 웸블리에서 첼시와 경기한 커뮤니티 실드에서다.

에르난데스가 하프타임에 교체 선수로 나섰을 때 맨유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로 앞서고 있었고, 그는 역대 가장 코믹한 데뷔골로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가 첼시의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뒤늦게 달려온 에르난데스가 밀어 넣었다.

등번호 14번을 달고 뛴 에르난데스는 박스 안에서 비틀 거리며 얼굴로 밀어 넣었다.

선수단 합류 후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서 득점했던 에르난데스는 그때 골을 돌아보며 웃었다.
"라커룸에 들어가 선수들을 만났을 때 정말 특별했다. 처음 캐링턴 훈련장에 갔을 때도 그랬고, 프리시즌 경기도 그랬지만 더 특별했다."

"웸블리에 가서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했다."

"얼굴로 넣은 골은 역대 최고의 골이었다."
"호날두나 메시도 이런 골은 못 넣어쓸 것이다. 코로 넣은 골이다. 코 끝 골! 내 업적이 더 대단하지 않은가?"

맨유는 3-1로 승리했고, 에르난데스는 데뷔 시즌에 19골을 더 넣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맨유 공식 앱을 통해 팟캐스트 전체 내용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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