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마타, 올 여름 맨유 떠난다

목요일 02 6월 2022 1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가 올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34세의 마타는 지난 201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285경기에 출전해 51득점을 하고 4회의 우승을 견인했다.

마타의 고별 경기는 2021/2022 시즌 최종전인 5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마타는 맨유 입단에 앞서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FA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헀다. 그리고 2014년 1월 26일 맨유로 이적했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2010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2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도 영광을 누렸다.

덕분에 마타의 맨유 합류는 팬들을 더욱 흥분하게 했다.
마타의 첫 경기는 1월 28일 카디프 시티와의 대결이었다. 중원의 마에스트로다운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로빈 판 페르시의 득점을 만들어줬다.

첫 번째 풀 시즌이었던 2014/15 시즌 마타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5년 3월 22일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놀라운 결승골을 기록했다. 

당시 맨유는 2-1로 승리했고, 마타의 득점은 해당 시즌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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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
마타는 맨유에서 커뮤니티실드, 리그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모두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이뤘다.

마타는 사우샘프턴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전반 발군의 활약으로 2-1 의 결과를 만들었다. 이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가세로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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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당시 시즌 맨유는 유로파리그에서 아약스와 결승에서 맞붙었고 미키타리안과 포그바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마타 역시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하고 웨인 루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마타는 2017/18, 18/19, 19/20 시즌 모두 각각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출전은 20회 이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팀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동료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칭송을 받았다. 프로다움과 긍정을 잃지 않았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선수로서, 마타의 실력은 놀랍다. 그의 시야와 터치, 능력 등은 모두 환상적이다. 인간적으로더 언제나 긍정적이고 행복하다. 정말 좋은 선수다"라고 했다.

2022년 4월 인터뷰에서 마타는 "나는 여전히 열정이 넘치고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다.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꿈은 현실이 되었고, 나는 그 꿈을 최대한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지난 8년 동안 마타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며,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마타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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