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르티네스, '방심은 금물'

목요일 26 1월 2023 14: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승리 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시티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1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바웃 베호르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일 주일 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2차전으로 맞붙는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MUTV와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는 3점차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직 모른다. 집중해야 한다"

"일단 다음 경기(주말 레딩전)에 집중해야 한다. 이후 2차전을 생각할 것이다.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전진해야 한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했다. 지난 두 경기는 불은했다. 오늘 경기는 좋았다. 계속 전진해야 한다. 우리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점을 한다. 그리고 우리가 경기를 지배해야 한다.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고 전진할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노팅엄 원정에서 빅토르 린델로프와 호흡을 맞췄다. 둘은 올 시즌 선발로 단 아홉 차례 함께했다. 유로파리그 5회, 리그 3회, 리그컵 1회다. 그리고 네 번째로 클린시트를 했다.

둘은 포레스트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리산드로와 린델로프 모두 훈련에서부터 호흡을 잘 맞췄다.

"훈련에서도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실전에서 필요할 때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 린델로프 역시 정말 잘 했다"
 
맨유는 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팰리스에게 1-1 무승부, 아스널에게 2-3 패배를 당했다. 마르티네스는 조용히 노팅엄과의 경기를 준비했다.

"결과가 필요했다. 내용이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동시에 많은 개선점이 있었다. 그리고 결과가 필요했다. 오늘 경기를 지배했다. 승리했지만 더 잘 해야한다"

"팰리스를 상대로 막판에 실점했다. 아스널전에서도 그랬다. 물론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오늘 정말 잘 했다. 승리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에서는 바웃 베호르스트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의 슈팅이 맞고 나오자 그대로 골망을 흔드는 슈팅을 했다. 정확히 3일 전 마르티네스 역시 맨유 데뷔골을 넣었다.

"베호르스트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한다. 그가 골을 넣어 기쁘다. 훈련에서도 정말 잘 한다. 자신감도 대단하다. 오늘 그가 득점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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