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

뮌헨 항공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면서 이미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감정적이었던 날, 맨유의 레프트백 쇼는 특히 경기 막바지에서의 팬들의 공헌에 주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2-0으로 순항하던 맨유는 카세미루가 퇴장당하고 제프리 슐러프가 한 골을 만회하자 압박을 받았다.

이날 승리에 대해 쇼는 MUTV에서 "올드 트라포드의 분위기가 완전히 살아날 때는 분명 훨씬 기분이 좋다. 오늘 관중들이 우리에게 준 에너지, 특히 마지막 20분 동안 팬들이 우리에게 준 에너지가 우리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왜 우리가 그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는 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우리는 팬들이 우리와 함께 뛰는 것처럼 느꼈다. 우리는 그 에너지를 섭취했다. 경기 마지막 20분 동안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만약 마지막 20분, 특히 마지막 5분을 보면, 나는 그것이 (우리 뒤에 팬들이 있다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오늘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고, 이 과정에 팬들이 확실히 역할을 했다."

안토니가 슐러프와 난투극을 벌인 가운데 카세미루의 퇴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경기의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쇼는 혼란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솔직히 그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퇴장에 대한 VAR 체크에 대해 쇼는 같이 덧붙였다: "경기장에 있는 많은 선수들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물었다. 판정이 모니터로 넘어가면 좋지 않을 거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를 잃은 것에 매우 실망했지만, 이것이 다른 선수가 경기에 나서고 이름을 알리고 그들의 자질과 그들이 왜 여기에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쇼는 래시포드의 결승골에 훌륭한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래시포드의 득점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그 열풍을 타고 있다. 항상 골을 넣기 위해 올바른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현재 불타고 있는 선수다. 우리 팀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현재 우리가 수행하는 방식은 그의 활약에 달려 있다."

"래시포드가 계속해서 골을 넣고 좋은 성적과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