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3라운드 대진 확정

아직 정확한 경기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대 팀은 결정됐다. 오늘 저녁 마데이스키 스타디움에서 레딩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해터스가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챔피언십 소속이다. 경기 승자가 맨유를 만나는 3라운드 대진표는 이미 지난 9월 6일에 확정됐다.

루턴 타운든 1라운드를 홈에서 치렀고, 노리치 시티를 3-1로 꺾었다. 노리치 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팀이다. 루턴이 기록한 네 골은 모두 추가 시간을 포함한 경기 종료 11분 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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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tonTown (@LutonTown) September 15, 2020

다음 주에 있을 카라바오컵 경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 사이에 열린다. 맨유는 1992년 4월 이후 루턴과 처음으로 경기한다. 당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루턴을 5-0으로 대파한 바 있다. 초반 일정에 치른 경기였고, 이후 맨유는 케닐워스 로드에서 1-1로 비기면서 리즈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한 1부 리그, 일정에 타격을 입었다.

루턴은 네이선 존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를 지휘하기도 했던 존스는 아카데미 시절 맨유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함께 한다. 2011년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와 함께 FA 유스컵 우승을 이룬 라이언 터니클리프, 그해 맨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지미 머피가 루턴 소속이다.

맨유 1군 팀에 두 차례 뛰었으나 모두 리그컵 경기였다. 터니클리프는 이후 2014년 1월 풀럼으로 이적했고, 2019년 여름 밀월을 거쳐 루턴에 입단했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일정은 프리미어리그 팀 간 대결인 레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를 포함해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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