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솔샤르 감독이 본 호날두와 살라

금요일 22 10월 2021 15:03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대결은 특별하다. 경기에 약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들도 많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구도가 형성됐다.

두 공격수는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두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각자의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서 막판 득점골로 골망을 흔들었고 살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명이 된 상대에게 두 골을 넣었다.
둘이 맨유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솔샤르 감독과 클롭 감독에게도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솔샤르 감독은 "언제나 나는 어떤 대회라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편이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다. 살라 역시 득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수비수들이 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길 것이다. 물론 살라는 아니어야 한다. 나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좋아한다. 그들을 막기 위해 95분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두 명의 대단한 선수들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둘에 대한 평가는 쉽게 하지 않았다.

그는 "둘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호날두와 살라를 비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둘은 명백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게 답이다"라며

"호날두의 왼발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왼발은 살라가 더 좋은 것 같다. 제공권에서는 호날두가 더 뛰어나고, 오른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스피드에서는 둘 다 비슷하다. 또 득점력 역시 비슷한 것 같다"
호날두는 아직 안필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득점에 성공한 경험이 없다. 하지만 살라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득점 경험이 있다. 당시 팬들이 입장할 수 없었던 시기다.

클롬 감독은 7번의 올드 트라포드 방문에서 단 한 번만 승리했다. 지난 시즌 무관중 경기에서다.

이제 주말 펼쳐지는 경기에 모든이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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