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소년 출신들의 대단한 기록

월요일 27 11월 2023 11:03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가 일요일 오후 에버튼을 상대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3-0으로 승리한 과정에 자랑스러워할 만한 이유가 많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모든 면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이미 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득점한 유소년 시스템 멤버가 되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도 후반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했고, 코비 마이누는 미드필더로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해 맨 오브 더 매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을 이룬 한니발은 후반 막판 투입됐고, 조 휴길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브렌트포드와의 후반전 2골을 포함해 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이며, 번리전에서 조니 에반스의 골이 VAR 판독 후 취소되지 않았다면 5명의 아카데미 졸업생이 올 시즌 득점에 성공했을 것이다.

이 기록은 다른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우세한 수치다. 아카데미 선수들이 1부 리그 팀에 입단해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기도 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루이스 덩크, 솔리 마치(10대 시절 루이스 출신), 에반 퍼거슨 등 세 명으로 가장 근접해 있다. 부카요 사카와 에디 은케티아 덕분에 아카데미 득점자를 두 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클럽은 아스널이다.
 
또한,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 동안 아카데미를 졸업한 많은 선수들이 골을 터뜨렸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테든 멘지는 지난 주말 루턴 타운에서 첫 성인 무대 골을 터뜨렸고, 타히트 총은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기억에 남는 골을 넣었다. 일요일 상대인 제임스 가너도 안드레아스(풀럼), 앤서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 올리버 노우드(셰필드 유나이티드), 대니 웰벡(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함께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버턴의 잭 해리슨과 번리 미드필더 조시 브라운힐은 학창 시절 맨유에서 활약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올리 맥버니는 2013년 밀크컵에서 맨유 18세 이하 팀 소속으로 출전했던 바 있다. 브래드포드 시티의 아카데미 소속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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