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최초 500경기 무실점 달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경기 초반 놀라운 곡예 같은 골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의 골로 열기가 뜨거웠던 구디슨 파크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경기의 특정 단계, 특히 에버턴이 동점골을 노리던 전반전에서 굳건히 버텨야 했다.

코비 마이누는 드와이트 맥닐의 슈팅을 막아냈고, 안드레 오나나는 래시포드가 2-0을 만든 직후 이드리사 게예의 슈팅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풀럼과 루턴 타운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과정에도 오나나와 수비수들의 세 번째 연속 클린시트가 있었다.

오나나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랭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시즌 5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첼시(476회), 리버풀(460회), 아스널(456회)에 이어 에버턴 원정 무승부로 맨유가 대기록에 도달했다.

500번째 클린시트는 디비전 1,203번째 경기에서 이룬 것이다. 2018/19 시즌과 2021/22 시즌에 단 두 번만 클린 시트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1994/95 시즌과 2008/09 시즌에는 24번이나 상대의 득점을 막았으며, 특히 후자의 경우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수비 라인이 14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맨유의 클린 시트는 세 명의 골키퍼가 주도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147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터 슈마이켈이 112회로 그 뒤를 이었고, 판 데르 사르는 맨유에서 94번이나 무실점 경기를 했다.

파비앙 바르테즈(34회), 로이 캐롤(26회), 팀 하워드, 토마스 쿠슈차크(이상 16회), 라이몬 판 더 고우(12회), 마크 보스니치(11회), 앤더스 린가드(9회) 등도 이 기록의 주요 공헌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맨유 골키퍼는 다음과 같다: 벤 포스터, 세르히오 로메로, 게리 월시, 딘 헨더슨, 케빈 필킹턴, 빅토르 발데스, 폴 라추브카, 벤 아모스, 조엘 페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