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텐 하흐 감독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잠재력

월요일 27 11월 2023 09:00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일요일 오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터트린 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의 놀라운 오버헤드킥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았다.

구디슨 파크에서 맨유의 3-0 승리를 이끈 가르나초의 멋진 골은 팬들에게 앞서 언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위대한 선수의 비슷한 활약을 떠올리게 했다.

2011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루니의 멋진 오버헤드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날두는 2017/18 시즌 유벤투스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이 순간들은 두 전설의 커리어에 있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9살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축구계에서 비슷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당연히 이러한 비교에 끌리지는 않았지만, 골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가르나초가 상징적인 스타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은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모두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가르나초가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 그는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 "

"지금까지는 그렇지 못했지만 분명 잠재력이 높고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리고 이런 재능을 처음 보인 것도 아니다. 이미 몇 번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루니, 호날두와 같은 선수가 되려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골, 25골을 넣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시련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지만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로 거론된 가르나초의 활약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단지 골 때문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멋진 골을 넣었고 마무리가 놀랍고 환상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공격하는 방식과 속도를 높이는 방법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빅터 [린델로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로의 플레이 전환, 오버래핑, 크로스. 정말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이 골은 이미 시즌의 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마무리만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경기 후반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좋았다. 물론 마무리는 정말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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