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린가드를 향한 메시지 : 승리와 패배, 모두 함께

목요일 16 9월 2021 1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족 구단'이다. 함께 승리하고 패배하고 울고 웃는다. 지난 영보이스와의 대결 후 제시 린가드를 향한 동료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유소년 출신으로, 팬으로 평생을 함께 한 린가드는 스위스 원정 경기에서 상대의 결승골에 운이 좋지 않게 연관되었다. 린가드의 패스가 상대에게 빼앗겼고, 맨유의 골대에 들어갔다.

린가드 본인에게도 아쉬운 순간이었고, 린가드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이야기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털어놓았다.

린가드는 "지난 밤은 아팠다. 매 순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때 마다 사람들이 이 유니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는 마음이다"라며

"패배에 내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아프다. 나는 어떤 경기도 지고싶지 않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실수가 일어나고, 이제는 함께 나아가야 할 시기다. 다시 일어날 것이다. 주말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했다.
 
린가드의 솔직한 이야기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폴 포그바는 "성공을 측정하는 진정한 길은 실패에서 얼마나 다시 일어나는가를 보아야 한다. 힘을 내길 바란다 형제여"라고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함께 승리하고 함께 패배한다"라고 했다. 디오고 달롯은 "언제나 너와 함께한다. 함께 이기고 함께 패배하자"고 했다. 같은 메시지가 다비드 데 헤아, 알렉스 텔레스, 타히트 총 그리고 후안 마타에게서 이어졌다.
 

해리 매과이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망스럽다. 하지만 그게 축구다"라며

"사람들은 실수를 한다. 모두가 같은 인간이다. 린가드를 비난할 수 없다. 팀을 위해 뛰었고, 패스가 짧았다. 모두가 실수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축구를 하는 모든 이들이라면 그라운드 위에서 실점의 빌미가 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린가드는 일어날 것이다. 우리도 함께 할 것이다"라고 했다.

 

긍정적으로 보면 주말 다가오는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린가드에게는 좋은 기회다. 지난 시즌 임대를 보낸 클럽이기도 하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의 임대를 토해 다시 일어났다. 맨유로 돌아와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길 기대하고 있다.

린가드는 실제로 프리시즌 중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막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후 A매치 소집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4-1 승리에 득점으로 일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이 린가드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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